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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1-02-23 18:45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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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제공


MHN스포츠 박혜빈 기자] 오는 24일 IBK기업은행 전으로 시작으로 흥국생명이 6라운드에 돌입한다.

학교폭력 논란과 함께 5라운드 4연패에 빠져있던 흥국생명은 지난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1 승리하며 한숨 돌렸다.

당시 김연경이 24득점, 공격 성공률 50%대로 활약했고 외국인 선수 브루나 모라이스가 30득점을 올리며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터 김다솔도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흥국생명은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 없이 첫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사진=KOVO 제공


승리 후 인터뷰에서 김연경은 "주전 2명이 빠진 빈자리를 이렇게 빨리 메우고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올 시즌 가장 감동적인 승리였다"고 말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도 "감동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고, "챔피언결정전 우승보다 오늘이 더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KOVO 제공


흥국생명(18승 7패, 승점 53점)은 여자부 역대 최다 승점 획득은 무산됐지만 여전히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 GS칼텍스(17승 9패)는 승점 50점으로, 흥국이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3점 차로 앞서고 있다.

이제 GS칼텍스는 남은 4경기 동안 최대 12점의 승점을, 흥국생명은 남은 5경기 동안 최대 15점의 승점을 추가할 수 있다.

즉, 이번 정규리그에서 GS가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62점인 셈인데, 이는 현재 승점 53점인 흥국생명이 남은 5경기에서 10점만 쌓으면 승점 63점으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사진=KOVO 제공


만약 흥국생명이 24일 IBK기업은행전과 28일 GS칼텍스전 모두 3-0 혹은 3-1로 승리하면 승점 6점을 쌓는다. 이 경우 GS가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59점이 되고 흥국생명은 승점 1점만 추가하면 우승을 확정 짓는다.

그러나 흥국생명이 24일 기업은행 전과 28일 GS칼텍스 전에서 모두 0-3으로 완패하면, 흥국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GS와의 승점이 53점으로 같아진다. GS의 입장에선 충분히 역전승을 노려볼 만한 상황이 전개된다.

결과적으로 28일 GS칼텍스와의 맞대결이 1위를 확정짓는 대결은 아니지만 1위를 향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이는 1위를 지키려는 흥국생명과 그 뒤를 무섭게 추격하는 GS칼텍스의 28일 경기 결과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진=루나틱 하이 공식 SNS 발췌).
e스포츠 프로팀에 해체 바람이 불고 있다. 두 달 새 3개 게임단을 해체한 T1에 이어 루나틱 하이도 그 뒤를 이었다.

루나틱 하이는 지난 22일 공식 SNS를 통해 레인보우식스 시즈(이하 R6)와 발로란트 종목 프로팀 해체 소식을 전했다.

루나틱 하이는 "작년에 활동을 재시작하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으나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재정비를 하고 다시 돌아올 준비를 하겠습니다"라고 짧은 인삿말을 남겼다.

먼저 루나틱 하이는 지난해 7월과 발로란트 프로팀을 창단했다. 루나틱 하이는 '에너미' 안영모 감독을 필두로 지난해부터 발로란트 대회에 꾸준히 참가했다. 올해에는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VCK) 스테이지 01에 참가했으나 APE 프린스에게 패배해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R6 프로팀은 9월에 창단됐다. '로이 미켈렛' 류승현 감독이 이끄는 루나틱 하이는 R6 코리안 오픈 2020 윈터에 참가했지만 클라우드9과 GC부산 등 강팀의 벽을 넘지 못하며 팀이 하위권을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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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루나틱 하이는 과거 오버워치를 비롯해 카운터 스트라이크, 스페셜포스2, 블랙스쿼드 등 FPS e스포츠 종목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프로팀이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박범계, 검찰 의견 수용…'절충 인사'

인사 거치며 윤석열과는 감정의 골

고위급 인사서 의견조율 안돼 마찰

한명숙 위증 교사 의혹 감찰 주목

곧 공소시효 만료…임은정 역할 거론

뉴시스
[서울=뉴시스]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은 박 장관이 지난 1월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과 윤 총장이 지난해 10월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자료=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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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검찰 인사를 둘러싸고 불거진 청와대 패싱 논란은 신현수 민정수석의 업무복귀로 봉합 수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인사 과정에서 발생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이 갈등 기류는 불씨가 남은 모습이다.

박 장관은 최근 중간간부 인사에서 윤 총장 의견을 일부 수용했으나, 소폭 인사를 통해 윤 총장 고립 기조도 이어갔다. 일각에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위증 교사 의혹 감찰 결과를 두고 박 장관과 윤 총장의 긴장관계가 재차 높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고검검사급 18명을 대상으로 한 전보 및 파견 인사를 단행했다.

박 장관은 이른바 '정권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주요 수사팀 지휘부를 그대로 유지시켰다. 주요 수사팀을 유지해달라는 윤 총장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였다. 신 수석 사의 표명으로 불통 논란에 휩싸인 박 장관이 한발 물러선 모습이었다.

검찰 일각에서는 불만 섞인 목소리도 있다. 당초 주장했던 대규모 인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추미애 전 장관 시절 단행된 '윤석열 고립 인사'가 유지됐다는 문제의식이다.

윤 총장 요구가 일부 수용된 만큼 반발의 목소리가 크지는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박 장관과 윤 총장 사이 화기애애한 소통 분위기가 조성된 것도 아니다. 오히려 양측 사이 골은 다소 깊어진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과 윤 총장은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다. 때문에 법무부와 검찰의 관계가 추 전 장관 시절과는 다를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실제 윤 총장은 박 전 장관 내정 후 먼저 축하전화를 거는가 하면, 박 장관은 취임 후 윤 총장과 여러번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그러나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기점으로 기류가 변했다. 법무부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찰청 간부들의 유임 등 결정을 내렸는데, 박 장관과 윤 총장의 이견은 조율되지 않은 결과였다.

중간 간부 인사를 앞둔 22일에는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공개적으로 "법무부와 검찰의 안정적인 협력 관계가 깨졌다"고 불만을 표했다. 반면 법무부는 같은날 인사를 단행하며 "인사 규모와 구체적 보직에 관해 대검과 충분히 소통하며 의견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일단 검찰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박 장관과 윤 총장의 긴장관계도 다시 완화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한 전 총리 사건 관련 과거 수사팀의 위증 교사 의혹 감찰 결과를 두고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대검 감찰부에서 해당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위증교사 혐의의 공소시효가 내달 22일까지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지난 4일 대정부 질의에서 "대검 감찰부에서 감찰 의지가 있고, 지금 최종적으로 보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공소시효 문제를 걱정할 정도의 상황은 아닌 듯하다"고 했다. 전날 법사위에서도 "대단히 위중한 혐의이고, 진상규명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법무부가 전보 인사를 내며 임은정 감찰정책연구관을 서울중앙지검으로 겸임 발령낸 것이 한 전 총리 사건을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임 연구관은 겸임 발령에 따라 수사권도 갖게 됐다.

전날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결국 한명숙 전 국무총리 위증교사 사건 감찰을 하는데 그 사건 기소를 위해 인사발령을 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앞서 윤 총장도 임 연구관에게 수사 권한을 주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유튜브 이용자들은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유튜브를 통해 유통되는 것을 가장 우려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가장 많이 보는 콘텐츠는 제품리뷰 등 생활정보 콘텐츠와 재테크 콘텐츠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재단이 발간한 ‘미디어 이슈’를 통해 ‘유튜브 이용자들의 ‘유튜버’에 대한 인식’ 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어떤 콘텐츠를 가장 많이 시청하느냐는 질문에 여행, 제품리뷰, 브이로그 등 생활정보 콘텐츠를 선택한 응답자들이 45.8%로 가장 많았다. 근소한 차이로 경제·금융·재테크 콘텐츠가 43.2%로 두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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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TV드라마 및 예능 43.1%, 뉴스와 시사정보 42.3%, 음악 및 댄스가 39.9%로 뒤를 이었다.

유튜버가 갖춰야 할 자질로 중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8%가 '내용에 대한 사실 검증(허위정보·가짜뉴스 유포 않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답에 ‘약간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도 19.7%어서, 약간 또는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이 97.7%에 달했다.

‘매우 중요’ 응답이 두번째로 많았던 항목은 혐오 표현, 초상권 등의 인격권 보호를 포함하는 '타인에 대한 존중’였으며 70.2%로 나타났ㅅ다.

조회수 미끼용 자극적, 선정적 콘텐츠 생산 자제에 해당하는 '도덕성·윤리의식'은 69.3%로 세번째로 많았다.

저작권, 지적재산권 보호와 같은 '타인의 창작물에 대한 존중'이 65.6%, 콘텐츠 자체의 흥미성은 57.1%, 전문성 54.9%, 독창성 52.9%,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또는 자주 업로드하거나 댓글 등을 통해 활발히 소통하는 등의 '성실성'이 42.4%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유튜브 이용 빈도는 64.2%가 ‘매일 이용한다’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응답자 1000명이 지난 일주일간 유튜브를 이용한 시간 평균은 9시간 43분으로 분석됐다. 하루 평균은 1시간 23분이었다. 평균 구독 채널 개수는 15.3개였다. 자신의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비율은 6.4%였다. 현재 채널을 운영 중이지 않지만 향후 운영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39.1%였다.


유튜브에서 사회 문제로 부상했던 사례들을 어느정도로 심각하게 인식하는지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

가장 많은 응답자(87%)들이 ‘매우 심각’하다고 답한 문제는 가짜뉴스 전파였다.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알고도 해당 내용을 포함시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포하는 행위다.

이어 82.7%가 매우 심각하다고 답한 문제는 ‘어린이나 장애인 등 약자 착취’였다. 그 뒤를 아동성폭행범 조두순 출소 후 라이브 중계, 아동 학대 사망자 정인이와의 영적대화 같은 ‘유명인 및 알려진 사건 악용’을 두고 74%가, 일명 ‘벗방’으로 불리는 노출방송에 대해 65.1%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위험한 체험에 대해 64.8%가 매우 심각하다고 봤다. 소위 뒷광고라 불린 협찬 표기 없이 광고하는 기만행위도 44.3%로 뒤를 이었다.

문제에 대한 심각성 인식은 성별로 큰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 응답자들이 ‘매우 심각’ 우려를 드러냈으며, 특히 노출방송에 대한 우려는 남성보다 36.5%포인트 높은 수치로 ‘매우 심각’하다고 답변했다.


이 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20~6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다. 응답자는 설문조사 전문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패널에서 성별, 연령대 및 거주지역을 기준으로 할당해 모집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 51.2%, 여성 48.8%였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 20.7%, 30대 20.8%, 40대 22.0%, 50대 21.0%, 60대 15.5% 비율이었다.

거주지역별로 보면 서울 19.5%, 인천·경기 32.0%, 충청권 10.4%, 경상권 24.8%, 전라권 9.3%, 강원·제주 4.0%였다.

학력을 기준으로는 고졸 이하가 18.7%, 대학 재학 및 졸업이 70.7%, 대학원 재학 이상이 10.6% 비율이었다.


실사는 2월 3~9일에 이뤄졌다. 조사 안내 이메일은 8293명에게 발송됐으며, 그 중 2532명이 조사페이지에 접속했고, 성별·연령대·거주지역별 할당과 유튜브 비이용자 제외 등의 이유로 응답을 완료한 사람은 1209명이었다.

그 가운데 데이터 클리닝 과정 등을 거쳐 총 1000명의 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 포인트다.
선미
선미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올해 서른살이 된 선미의 첫 걸음 '꼬리'가 베일을 벗었다.

선미의 새 싱글 앨범 '꼬리 (TAI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3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선미는 이날 새 싱글 앨범 '꼬리'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꼬리 (TAIL)'와 '꽃같네 (What The Flower)' 두 곡이 수록돼 있다. 두 곡 모두 선미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선미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담아낸 곡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꼬리'는 섬세하면서도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들을 적극적이고 본능적이며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으로, 색다른 리듬감과 캐치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보라빛 밤(pporappippam)' '사이렌 (Siren)' '날라리 (LALALAY)' 등에서 선미와 함께 합을 맞춰온 히트 메이커 FRANTS(프란츠) 작곡가가 공동 작곡을 맡아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날 선미는 '꼬리'에 대해 "'보라빛 밤' 뿐만 아니라 제가 기존에 했던 곡들과 완전히 다른 곡"이라고 설명했다. 선미는 '꼬리'를 작곡하게 된 계기로 "휴대전화를 하면서 뉴스를 보고 있었는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이라는 문장이 들렸다. 꼬리라는 단어에 꽂혀서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꼬리'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꼬리'라는 두 글자가 굉장히 강렬하게 다가왔다. 꼬리는 동물들의 감정표현 수단 아닌가. 거짓이 없는 느낌이었다. 저한테 매혹적인 임팩트가 있는 단어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미는 '꼬리'의 콘셉트와 담고자 했던 메시지에 대해 "'꼬리'는 소위 '예민미'가 폭발하는 빌런 캣 우먼이 콘셉트다"라면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 본능이 있지 않나. 그런 걸 과감없이 표현하면서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미는 '꼬리'에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음악적으로 리듬이나 기타 리프를 이용해서 쉽게 들을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면서 "퍼포먼스 같은 경우는 저는 사람이라서 꼬리가 없지 않나. 어떻게 동물들이 꼬리를 표현하는 감정들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자넬 기스트라에게 안무가 과감해도 좋으니까 동물적인 동작들을 표현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미는 '꼬리' 안무 포인트로 엔딩 포즈를 꼽으며 "제가 생각해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록곡 '꽃같네 (What The Flower)'는 크러쉬, 태연 등과 함께 작업하며 세련된 사운드의 곡들을 선보이는 홍소진 작곡가와 선미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선미의 색다르고 매력적인 보컬을 감상할 수 있다. 선미는 '꽃같네'에 대해 "고양이들이 알수 없는 행동들을 많이 한다. 집사들이 고양이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다가 결국에는 포기하고 마는 내용의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매번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곡으로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선미. 선미는 이에 대해 "나만의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봤다. 제가 내린 결론은 밝아도 어딘가 모르게 서늘하고 쓸쓸한, 시니컬한 감성이 저와 저의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15년 차를 맞이한 선미는 복잡다단한 심경을 드러냈다. 선미는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얼마 전에 박미선 선배님이랑 같이 촬영을 했다. 박미선 선배님께서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라고 하셨는데, 똑같은 말을 박진영 PD님이 해주셨던 때가 있다. 아직도 내가 잘 버티고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고 했다.

최근까지 부담감 때문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고. 선미는 "이번에도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었다. 최근에 약간 마음이 힘들었던 게 어느 순간 스스로 한계를 정해놓은 거다. 그 한계가 진짜도 아니고 마음만 먹으면 부술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나는 나를 믿어줬어야 하는데 내가 그러지 못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많이 혼란스럽기도 하고 지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건 팬들 때문이었다. 선미는 이에 대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시 무대에 서서 공연할 수 있고 곡을 쓰는 이유는 팬들밖에 없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선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거창한 목표는 없다. 저는 또 바로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팬들을 만나러 올 거다"면서 "두 곡이 제가 서른 살이라는 행보에 첫 걸음인 곡들이다. 첫 걸음을 당차게 내딛은 것 같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선미의 새 싱글 앨범 '꼬리'는 이날 저녁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어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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