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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0-09-10 13:47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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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합의는 코로나 대응 의료진 보호한다는 것"
"스스로 시험 거부하는 학생들 구제 불가능"
"형평성·공정성 등 국민적 양해도 우선돼야"
"협의체 통해 정책 논의할 것..의대생 학교로 돌아오라"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첫날인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장으로 관계자들이 들어서고 있다.(사진=이한형 기자)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첫날인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장으로 관계자들이 들어서고 있다.(사진=이한형 기자)
정부는 의대생들이 스스로 시험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시험과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10일 "학생들은 본인들의 자유의지로 이를 거부했으며, 스스로 시험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정부가 추가시험을 검토해 달라고 하는 요구는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다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전날 전국 40개 의대생들이 모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국가고시 거부 집단행동을 지속할지 여부 등을 놓고 긴급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의대생들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정부가 협조해야 한다며 구제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이날 "국시가 제대로 시행되지 못함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장단기로 매우 크며, 향후 이 모든 문제들의 책임은 정부에 있음을 천명한다"며 "의정합의에 따라 정부는 온전한 추가시험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첫날인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장으로 관계자들이 들어서고 있다.(사진=이한형 기자)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첫날인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장으로 관계자들이 들어서고 있다.(사진=이한형 기자)
하지만 정부는 시험을 스스로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에게 구제책을 논의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추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여론이 부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손 대변인은 교수협의회를 행해 "국가시험의 추가적인 기회 부여는 형평성과 공정성 측면의 논란이 있기 때문에 국민적 양해가 필요한 사항이라는 것을 감안해 달라"며 "국민들에 대한 설명과 양해 등이 빠져있는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또 손 대변인은 의료계-정부 합의문에 의대생들이 국가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의정합의의 4번 조항은 코로나19 위기의 극복을 위하여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긴밀하게 상호 공조하며, 특히 의료인 보호와 의료기관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돼 있다"며 "코로나19를 대응하면서 수반되는 의료현장의 여러 위험 요소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보호방안과 구제방안을 내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국가고시를 거부하는 의대생에 대한 보호 대책은 합의 사항이 아니며, 다만 의협의 별도 요청에 따라 의사 국가시험 접수기간을 연장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손 대변인은 동맹휴학을 결의한 의대생들을 향해서도 "정부, 여당과 의사협회 간 합의가 이루어졌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국회협의체와 의정협의체 등을 통해 관련 정책이 충분히 논의될 것"이라며 "본업인 학업 현장으로 돌아가 학업에 매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전재한 프로. 사진제공=KPGA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전재한 프로. 사진제공=KPGA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전재한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전재한(30)이 총상금 14억원 규모의 특급대회 신한동해오픈(우승상금 2억5,200만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동행복권파워볼

10일(목)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 USA-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7,238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만 8개를 쓸어담은 전재한은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낮 1시 20분 현재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채 첫날 경기를 마쳤다.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2010년 ‘에릭 전’이라는 이름으로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전재한은, 2017년 6월 KPGA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한 뒤 작년 11월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3위의 좋은 성적으로 2020시즌 시드를 따냈다.

이날 2번홀(파5) 버디를 신호탄으로 4번(파4), 6번(파5), 7번(파3), 그리고 9번(파4)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아 전반에 5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잠시 숨을 고른 후 14~16번홀에서 3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다.

전재한은 코리안투어에서는 신인이지만,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냈고 여러 국가를 넘나들며 골프 실력을 쌓아왔다.

1990년 서울생인 전재한은 1994년 부모를 따라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그곳에서 8세 때 골프를 시작했다. 2004년 골프선수라는 꿈을 안고 호주로 건너갔고, 2006년까지 거주했다. 이후 2008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 입학해 학교 소속 골프팀으로 활동하며 주니어와 아마추어 시절 40개 이상의 대회 우승컵을 휩쓸었다.

2009년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해 2010년 디오픈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고, 당당히 통과해 디오픈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2년 6월 대학 졸업 후 프로로 전향한 전재한은 일본투어 Q스쿨에 응시해 2013년 일본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상금순위 93위에 그쳐 시드를 잃었다. 2014년 귀국해 강원도 홍천에 있는 11사단에서 현역으로 군 생활을 했다. 그때부터 한국이름 ‘전재한’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올해 출전한 6개 대회에서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러진 KPGA 오픈 공동 20위로, 한 차례 톱25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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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NC 이동욱 감독. 스포츠동아DB

1군 승격 후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등 금세 강팀으로 변모했고, ‘막내’ 이미지도 탈피했다. 시간과 노력이 더해지며 NC 다이노스는 단순히 야구만 잘하는 게 아니라 스토리까지 켜켜이 쌓아가고 있는 팀이 됐다.

이동욱 NC 감독은 공룡군단의 ‘산 증인’이다. 이 감독의 기억에는 9년 전인 2011년 가을의 기억이 선명하다. 그해 3월 KBO의 창단 승인을 받은 NC는 10월 11일 선수단 첫 훈련을 했다. 이 감독은 당시 수비코치로 NC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감독이 됐다. 당시만 해도 신생팀의 특성상 NC 선수들의 기량은 1군 수준과 멀었다. 백지에서 밑그림을 그려야 했다.

박민우(27)가 대표적이다. 이 감독은 9년 전 박민우를 “공도 제대로 못 던졌던 까까머리 학생”으로 회상했다. 실제로 박민우는 NC가 1군에 승격한 2013년 송구를 약점으로 지적받으며 32경기 출장에 그쳤다. 클러치 에러가 잦았고, 당시 박민우는 야구가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는 심정까지 느꼈다. 하지만 이 감독이 기술적, 정신적으로 다독이면서 송구 향상에 성공했다. 아픔, 그리고 집념이 지금의 국가대표 2루수를 만든 것이다. 박민우가 지금도 최고의 은인 중 한 명으로 이 감독을 꼽는 이유다.

비단 박민우뿐이 아니다. 나성범, 노진혁, 강진성 등 지금 NC의 주축 선수들 대부분에게는 창단 초기부터 바닥에서 함께 고생한 추억이 뚜렷하다. 이 감독은 “어느새 (박)민우가 서른에 가까워졌고 (나)성범이와 (노)진혁이는 애 아빠가 됐다”며 “이제는 그들이 주축이 됐다. 그만큼 세월이 흘렀고 이 팀에도 이야기가 쌓였다”는 감상을 털어놓았다.

9번째 심장은 올 시즌 가장 높은 곳에서 힘차게 박동하고 있다. 이제 NC의 역사책도 제법 두꺼워졌다.

창원 |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나 역시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내 아이가 이 서비스 하나로 충분한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할 만한 수준으로 만들어가는 게 목표다."

LG유플러스가 유아전용 서비스 'U+tv 아이들나라'에 이어 이번엔 초등학생을 타깃으로 한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를 출시했다. 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대다수 학교가 원격수업에 돌입하는 등 가정 내 온라인 교육 필요성이 높아지자, "교육=LG유플러스"를 목표로 지난 7월 출범한 CEO직속조직 스마트교육사업단이 내놓은 첫 결과물이다.

정숙경 LG유플러스 스마트교육사업단장은 10일 오전 진행된 'U+초등나라' 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비대면 환경이 확대되며 교육콘텐츠, 화상수업 솔루션 등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며 "'U+초등나라'는 업계 최고의 초등교육 콘텐츠 6종을 하나의 서비스로, 통신사와의 결합을 통해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타사와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정규 교과부터 제2외국어까지" 업계 인기 초등교육 콘텐츠, 하나의 앱에 모아


U+초등나라는 초등 정규 교과 과정부터 아이 수준에 맞춘 영어, 제2외국어, 실감형 콘텐츠까지 하나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찬 교육이 가능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온라인 개학 강의 교재로 사용된 'EBS 만점왕'을 개념 이해부터 심화 문제풀이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EBS 스마트 만점왕' 서비스를 개발, 단독 제공한다. 아이가 자주 틀리는 유형을 분석해 개인별 오답노트도 작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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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외 유명 영어 도서 2000여권을 볼 수 있는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구독률 1위이자 미국 공교육 3~5학년 수준 영어 문장으로 구성된 주간신문 '키즈타임즈'로 수준별 영어 학습, ▲'문정아중국어'의 놀이 중국어 특화 콘텐츠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제2외국어 학습이 가능하다.

아울러 ▲과학실험과 코딩학습까지 아이 스스로 즐기는 '과학놀이교실' ▲세계 유명 출판사 영어 동화책을 증강ㆍ가상현실(ARㆍVR)로 읽는 'U+아이들생생도서관'까지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학습에 흥미를 더할 수 있게 했다.

◆CEO 직속 조직, 비대면 교육 콘텐츠사업 확대…"교육은 LG유플러스" 굳히기


앞서 입학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육서비스 U+아이들나라를 통해 가정 내 올바른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은 LG유플러스는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교육은 LG유플러스'라는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교육사업단은 코로나19 확산 후 빠르게 변화하는 비대면 교육환경에 주목, 사업단 내에서 고객 니즈 발굴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빠른 실행이 가능한 애자일(agile) 조직형태로 이번 서비스 출시를 이끌었다.

정숙경 단장은 "초등학생은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는 시기라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TV보다 책상 위에서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는 습관을 들이고자하는 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비대면 온라인으로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서비스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750명 대상 진행한 자체 고객조사 결과, 코로나19 상황 이후 응답자의 31.3%는 관심 있는 교육 형태의 우선 순위가 달라졌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급증한 교육 형태 항목은 ‘온라인 학습’(+60.8%포인트)과 ‘자체 교육’(+27.2%포인트)이었다. 조사에 참석한 고객들은 “대면 수업 말고도 언택트 수업에서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공부에 재미를 붙이면 좋겠다”, “초등 입학 전까지 IPTV로 동요와 영어 콘텐츠를 활용했는데 초등생을 위한 볼거리는 부족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부모와 동석하지 않고 초등학생 자녀 혼자서도 제대로 된 학습이 가능하게끔 태블릿 단말 내 ▲유해 콘텐츠 차단 및 사용시간 설정 ▲지정된 앱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등도 포함 시켰다. 또한 자녀들이 학습 목표를 달성했을 때에는 '젤리쿠폰'을 지급해 학습의욕을 끌어올릴 수 있게끔 했다. 모은 젤리쿠폰은 앱 내 젤리가게를 통해 오프라인 미술관 입장 할인권 등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돼있다.

본인을 비롯한 다수의 사업단 직원이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는 점을 강조한 정숙경 단장은 연내 가입자 목표를 묻는 질문에 "충분한 교육을 받고 있다는 수준의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향후 타사 고객에도 개방…IPTV·스마트폰 플랫폼도 지원


U+초등나라는 전용 키즈 특화 태블릿 'U+초등나라 갤럭시 탭 S6 Lite'를 함께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U+초등나라 특화 태블릿은 유해 콘텐츠 차단 및 사용시간 설정이 가능한 전용 단말로, 출고가는 49만5000원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7.0 이상 태블릿PC를 보유한 고객은 부가서비스 가입 후 앱마켓을 통해 U+초등나라를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모바일 결합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월 정액은 무약정 기준 4만4000원, 24개월 기준 2만2000원이다. 월 8만8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 중인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 서비스를 가입할 경우 최저 1만1000원(24개월 약정)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이 서비스를 타사 고객에게도 개방하고 iOS 태블릿, 스마트폰, IPTV 등 플랫폼도 지원할 방침이다. U+아이들나라와 마찬가지로 LG헬로비전을 통한 유통 확대도 협의 중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스마트교육사업단 팀장은 "현재는 유플러스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형태"라며 "타사 고객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게 빠르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U+초등나라 출시로 타사 가입자 유인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정숙경 단장은 "IPTV에서 U+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타사 유인효과가 분명 있었다고 생각된다"며 "'교육은 LG유플러스'라는 믿음이 생길 때까지 교육 영역에서 좋은 서비스를 발굴해 유인효과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 날, 따상(더블+상한가, 160%)을 기록하며 축포를 쐈다. 등판하자마자 코스닥 시가총액 기준 5위 기업에 등극한 카카오게임즈가 앞으로도 지속 상승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10일 카카오게임즈는 공모가(2만4000원)의 2배인 4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오전 11시55분 현재 시초가보다 1만4400원(30%) 뛴 6만24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4조5680억원으로 단숨에 셀트리온제약(4조2256억원)을 꺾고 시총 5위에 등극했다. 상한가에 3000만주의 매수 대기 물량이 쌓여있어 이날 내내 상한가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도 돈방석에 앉게 됐다. 남궁 대표가 가진 주식은 241만2500주(지분율 3.3%)로, 이날 상한가가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1505억4000만원에 달한다.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남궁훈(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공동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관계자들과 코스닥 상장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증시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인 6만2400원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은 4조5680억원으로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5위에 올랐다. 2020.9.10/뉴스1

시장의 관심은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얼마나 뛰어오를지에 쏠린다. 이미 상장 전 높은 관심을 받은 터라 상장 당일 '따상'은 예견이 된 터였다.

문제는 앞으로다. 증권가에서 제시한 적정주가를 한참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앞서 증권사들은 카카오게임즈의 공모가가 낮게 형성됐다며 적정 주가로 3만원 중반에서 4만원 초반을 제시했다. 가장 높은 목표가가 4만2000원인 것을 고려해도 상장 하루만에 시장이 제시한 적정 가격을 넘어버린 셈이다.

상장 전 장외시장에서도 카카오게임즈 호가는 7만원대를 기록했다. 이날 6만2400원에 장을 마친 후 내일 한 번 더 상한가로 직행한다고 가정할 경우 주가는 8만1000원을 넘어 장외주가까지 넘어서는 셈이다.

앞서 따상 신화를 기록한 SK바이오팜의 경우 상장 셋째날까지 상한가를 지속해 공모가(4만9000원) 대비 4배 이상 높은 21만4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적정가치를 찾아가면서 이날은 전날대비 3500원(1.83%) 떨어진 18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일반청약 마지막날 모습/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이미 올해 상반기 높은 실적을 보이며 확실한 코로나19(COVID-19) 수혜주임을 증명했다. 호실적은 유망 신작 없이 이뤄낸 것으로, 양질의 신작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주가 우상향을 점치게 한다.

수익성이 높은 퍼블리싱 부문에서도 카카오 채널을 바탕으로 확실한 역량 우위를 점하고 있고, 최근에는 퍼블리싱 계약 해지로 인한 실적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유망 개발사와 퍼블리싱 계약시 지분투자를 병행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가디언테일즈 흥행과 올해 4분기 엘리온, 내년 2분기 오딘 등 대형 타이틀 출시로 올해, 내년까지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카카오 플랫폼과 콘텐츠 생테계를 적극 활용한 텐센트 방식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쓰고 있어 성공시 높은 성장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주가가 단기 오버슈팅됐고, SK바이오팜과 달리 코스닥 상장사여서 코스닥벤처펀드 등 상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점이 경계심을 키운다. 이날 현재 외국인은 7만1200주 가량을, 기관은 1만3000주를 순매도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역대 최대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기관도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만큼 전체의 50% 이상이 의무보유를 확약했다는 점이다. 코스닥벤처펀드도 상당수 의무보유를 확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애널리스트는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단기 오버슈팅한 후 일정기간 제자리를 찾겠지만, 장기 성장성을 갖춘 것은 확실하다"며 "게임주들이 히트작으로 실적이 최고치에 달한 상황에서 상장해 이후 주가가 고꾸라지는데 카카오게임즈는 신작도 없이 상반기 호실적을 냈고 앞으로도 줄줄이 기대신작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펄어비스 정도의 초반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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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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