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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0-09-11 19:26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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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미국에 퍼트려"
송영길 "미국인들 황당함 느낄 듯"
"백악관 관할도 아니고 답변 대상도 아냐"

백안관 청원 사이트 갈무리.

미국 백악관 청원 사이트인 '위더피플(We the People)'에 문재인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청원은 현재 사이트에서 가장 많은 동의 수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기준 해당 청원은 85만명 이상이 동의한 상태다. 백악관은 30일 안에 10만 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에 대해 60일 안에 답변하고 있다.

해당 청원은 지난 4월 23일 처음 올라왔다. 청원인은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김모씨로 알려졌다.

청원인은 "미국에 코로나19를 퍼뜨리고 한미 동맹을 악화한 문재인 대통령을 구속 기소하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를 미국에 퍼뜨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동맹 및 안보를 위태롭게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 결탁했다"와 같은 주장을 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미국인들이 느낄 황당함을 생각하니 치욕스러움에 얼굴이 벌게졌다"라고 비판했다.

송영길 의원은 "백악관 관할도 아니고 답변 대상도 아닌 사안이다. 한국 극우 세력들의 청원이 틀림없다"라며 "처음에는 분노가 (치밀었고) 그다음엔 비통함에 전신이 떨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엄연히 주권국가인 대한민국 대통령을 미국 대통령에게 구속 기소 해달라고 읍소하는 작태"라고 일갈했다.

여야 간사와 논의하고 있는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 사진=뉴스1

송영길 의원은 "이 정도면 매국을 넘어 노예근성이다. 백악관에 청원을 올린 극우세력은 주권국가인 대한민국에 칼을 겨눈 21세기판 이완용"이라며 "한미동맹을 넘어 대한민국 주권을 미국에 갖다 바치려는 미친 영혼이 아니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아무리 문재인 정부의 미흡함이 있더라도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을 미국 대통령에게 구속 기소 해달라고 탄원하는 세력들이 대한민국 태극기를 흔들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위더피플'에는 "4·15 총선이 여당과 문재인 정부에 의해 조작됐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청원 역시 30일 만에 10만 명이 넘는 인원이 동의했지만 백악관은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주제 무리뉴 감독(왼쪽)과 손흥민(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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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다가오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네이버와 아프리카TV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스포티비나우는 11일 공지사항을 통해 EPL,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잉글랜드 FA컵을 '독점' 생중계한다고 공지했다. EPL에서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홋스퍼 경기가 무료로 제공된다.라리가에서는 이강인이 뛰는 발렌시아의 경기가 무료다.

이날 아프리카TV는 저작권 변동사항을 공지하며 2020-2021 EPL과 독일 분데스리가가 빠진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프리카TV에서 유럽 축구가 모두 빠졌다. 관계자는 "공지된 대로 현재로선 아프리카를 통한 EPL 중계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네이버 역시 중계권 협상이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중계권을 가진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산하 유료 채널 '스포티비 온'과온라인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를 이번 시즌 더욱 강화했다. 지난 시즌 일부 인기팀 경기를 무료로 제공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 경기만 남기고 모두 유료 중계 대상으로 삼았다. 포털 사이트와 아프리카TV와 가진 협상 역시 토트넘 경기만을 대상으로 했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콘텐츠의 양이 적었고,가격에 대한 의견차도 있었다. 결국 협상이 불발됐다.

다만 추가 협상의 가능성은 있다. 지난 2019-2020시즌 개막 당시에는 아프리카TV와 카카오만 중계권을 확보했으나, 네이버도 7라운드부터 토트넘 등 주요팀 경기를 중계했다. 손흥민 등 한국 선수가 맹활약하면 뒤늦게 중계권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높아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발전소 측 “사고 당사자에게 잘못 있다는 의미는 아냐” 해명

지난 10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태안화력발전소 제1부두에서 화물차 기사 A(65)씨가 석탄 하역기계에 깔려 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연합뉴스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가 지난 10일 발생한 화물차 기사 사망 사고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귀책(歸責)’란에 ‘본인’이라고 작성해 논란이다.

1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태안화력에서 발생한 화물차 운전기사 A(65)씨의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 측이 작성한 내부 즉시보고서에는 ‘귀책:본인’으로 입력했다. 귀책은 특정 행위에 대한 책임을 의미해 자칫 사고 당사자인 A에게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경찰과 노동부와 안전관리공단 등에서 조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해당 보고서는 사고 당일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태안화력 측은 “법적으로 귀책 사유를 묻는 것과는 전혀 상관 없는 문서”라고 말했다. 태안화력 관계자는 “안전보건작업 규정에 따라서 작성된 즉시보고서 양식인데 귀책 사유는 본인·회사·제3자 중 하나를 고르도록 돼 있다”면서 “A씨가 작업과정에서 사고가 났기 때문에 본인이라고 했을 뿐 이 사람에게 잘못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귀책 사유에 회사로 기입하는 경우는 회사측이 보유한 기계·기구·설비 가동에 의해 사고가 났을 때이다”고 말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48분쯤 태안화력 제1부두에서 석탄 하역기계(스크루) 5대를 자신의 4.5t 트럭에 상차한 후 결박하는 과정에서 떨어진 기계에 깔려 숨졌다. 서부발전 측은 “A씨는 부품 반출정비를 위한 외부 정비업체인 신흥기공에서 일일 임차한 운송사업자 겸 운전기사”라고 했다.

충남경찰청은 광역수사대 보건환경안전사고수사팀을 투입해 사고 당시 안전 수칙 이행 여부와 작업장의 관리·감독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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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모 기자 ksm11@chosun.com]
씨티그룹 수장에 제인 프레이저

JP모간·골드만 등 美 대형은행
보수적 문화 … CEO 남성 일색
"프레이저, 16년간 그룹의 해결사"
코로나 위기 속 중책 맡아 관심

제인 프레이저/ 사진=AP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견고하던 유리천장이 산산조각 났다.”

미국 3위 은행 씨티그룹이 10일(현지시간) 여성인 제인 프레이저 글로벌소비자금융 사장(53·사진)을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하자 월가는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고 반응했다. 미 대형 은행에서 여성 CEO가 탄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보수적인 대형 은행 CEO 자리는 월가 여성들에게 가장 깨기 힘든 유리천장으로 여겨졌다.

마이클 코뱃 현 CEO에 이어 내년 2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프레이저는 강인하고 전략적인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국 스코틀랜드 태생으로 케임브리지대 거튼칼리지를 졸업한 그는 골드만삭스를 거쳐 맥킨지에서 10년간 파트너로 일하다가 2004년 씨티그룹에 합류했다. 지난해 글로벌소비자금융 담당 사장으로 승진해 차기 CEO 후보로 떠올랐으며, 코뱃 CEO가 예상보다 1년 빨리 퇴임하면서 자리를 물려받게 됐다.

프레이저는 씨티그룹에 재직하는 16년 동안 어려울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씨티그룹이 미 정부로부터 대규모 구제금융을 받았을 당시 전략 담당이던 프레이저는 주식영업 사업부인 스미스바니 매각 등을 이끌며 회사 체질 개선을 주도했다. 2013년에는 모기지금융 사업부를 재편했다. 2015년에는 회계부정 스캔들에 휘말린 중남미 사업부 실적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존 거스팩 전 씨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제인은 터프한 사람”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월가의 여성 최고참 임원 중 한 명인 프레이저는 평소 후배 여성들에게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는 데 수줍어하지 말라”고 충고해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씨티그룹이 역경에 처한 순간 또다시 중책을 맡게 됐다. 현재 자산 2조2000억달러 규모인 씨티그룹은 수년 동안 수익성과 주가 등에서 경쟁사에 밀렸다. 세계 최대 신용카드 사업자여서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부실채권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취약한 소비자금융을 강화하는 일도 그의 몫이다.

한편 여성 고위 임원들을 둔 JP모간체이스 등에서도 여성 CEO를 배출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금까지는 미 20위권 은행인 키코프 정도에서만 여성 CEO가 등장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바 있는 리오 퍼디난드가 현재로선 친정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합류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퍼디난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팀토크'와의 인터뷰에서 "맨유가 2020-21시즌 EPL 우승에서 경쟁자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회의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이유는 간단했다. 도니 반 더 비크 영입 이후에 별다른 소식이 없기 때문이다. 영국 'BBC'는 10일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와 계약하기 위한 맨유의 노력이 협상에서 진전을 이뤄냈다. 맨유는 최우선 타깃인 산초와 연봉, 에이전트 수수료를 두고 합의하면서 교착 상태를 벗어났다"고 보도한 바 있지만 여전히 이적료 합의는 미지수다.

이를 두고 퍼디난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브루노가 맨유에 합류한 뒤에 끼친 영향력을 보자. 한 선수가 팀에 영입됐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줬다. 브루노는 팀에 신선함을 가져다줬다. 그가 대단했던 건 팀에 상상력을 제한시키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퍼디난드는 "보다시피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메이슨 그린우드 같은 선수들은 브루노가 공을 잡는 순간, 기회가 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패스를 전달하기 위해 망설이지 않는다. 그런 모습들이 최고의 선수들에게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그들은 팀을 바꿨다"며 전했다.

맨유가 투자를 주저하는 데는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 재정적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1억 파운드(약 1519억 원) 이상을 투자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퍼디난드도 이를 모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코로나19가 많은 클럽의 예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일부 구단들만 돈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맨유, 첼시,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라며 구단에 영입을 촉구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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