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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0-07-30 09:11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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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9천25억·영업익 2천306억…각각 16.7%·79.7% 성장하며 시장 전망치 상회
파이낸셜·콘텐츠 등 신사업 부문도 약진…일본 라인 적자 감소에 수익성 개선



네이버
[네이버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가 올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쇼핑·광고·금융·콘텐츠 등 주요 사업의 고른 선전과 일본 사업 적자 감소 등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훌쩍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천25억원, 영업이익 2천306억원을 올렸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16.7%, 79.7% 증가한 것이다. 올해 1분기보다도 각각 9.8%, 4.1% 늘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 쇼핑 증가와 성과형 광고 확대, 파이낸셜·웹툰·클라우드 등 신사업이 성장을 주도했다.

영업익 개선은 지난해 2분기 수익성을 해쳤던 일본 라인페이 마케팅 비용의 기저 효과에 기인한다.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주력 사업인 비즈니스플랫폼은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도입 등 효과에 전년동기 대비 8.6%, 전분기 대비 3.7% 성장한 7천772억원을 기록했다.

IT플랫폼 부문 매출은 1천802억원으로, 온라인 쇼핑 증가와 네이버페이의 외부 결제처 확대, 클라우드·웍스모바일의 성장에 힘입어 작년 2분기보다 70.2%, 올해 1분기보다는 21.6% 증가했다.

광고는 성과형 광고 확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9%, 전분기 대비로는 21.3% 성장한 1천747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는 글로벌 사용자 6천400만명을 달성한 웹툰의 성장과 동영상 서비스 '브이라이브'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로 작년 2분기보다 58.9%, 올해 1분기보다는 43.8% 성장한 7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라인 및 기타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7%, 전분기 대비로는 8.8% 증가한 6천908억원을 기록했다.

한성숙 대표는 "온라인 마케팅 수요 회복과 더불어 신규 광고의 확장,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라인 창업을 하고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를 지원하는 등 상거래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2분기에도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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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ungberg@yna.co.kr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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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한 유벤투스가 패배를 맛봤다.

유벤투스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 사르데냐 아레나에서 열린 칼리아리와의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무너졌다

유벤투스는 전반 8분 만에 루카 갈리아노에게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다. 전반 추가시간엔 지오반니 시메오네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스코어는 더 벌어졌다.

유벤투스는 파울로 디발라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호날두와 곤살로 이과인을 앞세워 칼리아리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영패 굴욕을 맛봤다.

특히 유벤투스는 주포 호날두가 이날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앞서 열린 라치오와 브레시아의 경기에서 임모빌레가 1골을 추가한 소식을 알고 경기에 나선 호날두는 멀티골 이상 뽑아내야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상황이었다.

급해진 호날두는 평정심을 잃었다. 90분 동안 1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은 없었다. 사실상 득점왕과 멀어졌다. 현재 호날두는 임모빌레와 각각 1경기씩 남겨두고 있지만 4골 차이가 난다. / 10bird@osen.co.kr

김부겸, 이낙연 열린우리 합류않은 점 부각
이낙연 “지역 불균형 보완 취지 언급”


29일 오후 대구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TV 초청토론회에서 이낙연(왼쪽 두 번째부터), 김부겸, 박주민 후보가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대구MBC 뉴스 유튜브 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들은 첫 토론에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은근한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김부겸 후보는 이낙연 후보가 2003년 열린우리당에 참여하지 않았던 점, 대선 출마를 위해 임기 중 사퇴해야 하는 점 등을 파고들면서 공세를 폈다.

29일 대구MBC 주관 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에서 최근 여권이 밀어붙이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김부겸·이낙연·박주민 후보는 모두 행정수도 이전을 지지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이 후보에게 “행정수도 관련한 입장이 몇 차례 바뀌었다”면서 과거 발언을 소개했다.

김 후보는 “2002년 16대 대선 때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 대변인이면서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집값 폭락 우려에 대해) ‘워싱턴 때문에 뉴욕 집값 떨어진다는 말을 못 들어봤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2003년에는 (이 후보가) 새천년민주당(소속이어서)과 우리(열린우리당)가 갈라지고, 2004년 건설교통부 국정감사에서 행정수도 이전 때문에 충청·영남·강원권은 수혜를 보지만 호남권은 손해를 본다면서 신행정수도 건설이 지역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고 지적했다. 2003년 노무현 세력이 열린우리당을 창당할 때 합류하지 않았던 이 후보의 과거를 당원들에게 환기시키는 차원의 공략이었다.

이 후보는 지긋이 웃으면서 “조사를 잘하신 것 같다”며 “행정수도 건설 자체에 반대했다기보다는 비수도권 지방 간 불균형이 생기는 경우 그에 대한 보완책이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노 대통령 후보 대변인이었는데 대통령의 국토균형발전 철학을 잘 알았을 텐데”라며 “행정수도는 지역불균형을 심화시킨다고 전면 재검토하라고 한 말씀 기억하시나”라고 재차 물었다.

이 후보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제가 걱정한 건 호남 국회의원으로서 호남이 수도권뿐 아니라 세종시, 충청권으로부터도 또 뒤처지지 않을까였다”고 해명했다. 박 후보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개헌은 필요가 없고 입법만으로 가능하다”며 “대법원은 대구로 이전하고 헌재는 헌법적 상징이 있는 광주로 이전하는 등 추가적인 과감한 분산정책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이낙연, 박주민, 김부겸.
김 후보는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이 후보가 대선 경선 출마를 위해 대표가 되더라도 내년 3월에 대표직을 내놔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정확히 봤더니 임기가 6개월10일이다. 선장이 중간에 배에서 내리는데 거기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비상시국이기 때문에 구원투수 심정으로 나선다. 구원투수가 9회 말까지 다 던지는 것도 이상하지 않겠는가”라고 응수했다. 박 후보도 “(이 후보가) 당대표가 될 경우 어떤 식으로 시간계획을 정하는지 이해는 됐다”면서도 “(그런데) 저와 당원들은 (코로나19로) 바뀐 사회에서 당이 긴 호흡으로 청사진을 그려야 하는데 (이 후보의) 스케줄 상에는 빠져 있다. 복안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 후보는 “길지 않은 기간 초석이라도 놓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미래 준비를 위해 청년·여성들에게 임무를 부여해서 그분들을 통해 청년세대와 여성들에 대한 정책 기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1·2위를 다투는 이 후보와 이재명 경기지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회동한다. 김 후보와 이 지사가 만난 뒤 이 후보 측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 후보 측은 “전당대회 유세 차원에서 경기도청을 들르고 도의원들을 만날 계획이었다”며 “지자체를 가는데 단체장을 만나는 건 상식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2019년 동기대비 9.3% 줄어
인구 7개월 연속 자연감소
혼인건수 21%↓ 사상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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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자연감소 최장 기록이 7개월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9개월 만에 줄었지만, 출생아가 5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가 사상 첫 인구 자연감소의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300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3%(2359명) 줄었다. 1981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5월 기준으로는 최소 기록이며, 2015년 12월부터 이어져 온 연속감소 기록이 54개월로 늘어났다.

5월 사망자 수는 2만435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397명) 줄면서, 지난해 8월(-248명) 이후 9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코로나19에 따른 1∼5월 ‘초과 사망’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1352명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인구 자연감소 최장 기록은 매달 숫자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 연간으로 사상 첫 인구 자연감소가 확실시되고 있다.

출산에 영향을 주는 혼인도 크게 줄었다. 5월 혼인 건수는 1만814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3%(4900건)나 줄었다. 5월 기준으로는 1981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저다. 혼인의 주 연령층인 30대의 인구감소가 계속되는 데다 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과 혼인신고를 미룬 사람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감소는 우리 사회 전반의 활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위험요소다. 올해 하반기에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인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기본방향 및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서형수 부위원장은 “2020년은 인구감소가 본격화하는 큰 변화의 새로운 양상이 나타나는 변곡점”이라며 인구충격에 대응해 사회·경제 구조를 새롭게 전환하는 과제가 담길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위기의식을 갖고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인구감소는 코로나19 못지않게 한국 사회에 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문제인데 그만큼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청년 일자리들을 보면 인턴십 같은 경우 노동시장 경력을 이어가고 소득에 보탬이 되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겠지만, 결혼과 출산 등 가구를 확대하기에 충분한 수준인지 모르겠다”며 “혼인과 출산 감소는 젊은 세대의 불안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보는데, 이 불안감을 해소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YTN라디오(FM 94.5)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0년 7월 30일 (목요일)
□ 출연자 : 궤도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과학커뮤니케이터

- 저장성, 가벼운 무게, 저렴한 가격이 장점
- 고체연료 로켓 구조, 액체연료 로켓에 비해 단순
- 민간 기업에서도 로켓 개발 뛰어들 기회 생겨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황보선(이하 황보선):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라 이제부터 우주발사체 고체연료의 사용 제한이 해제됐습니다. 이에 앞으로 우주로 쏘아 올릴 발사체의 개발과 생산에 탄력이 붙을 전망인데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개정으로 우주산업 인프라 개선의 토대가 마련돼 한국판 뉴딜이 우주로 확장되는 길이 열렸다"고 언급했는데요. 우리 우주산업의 발전이 기대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보다 쉽게 과학을 전달해주시는 분이시죠.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궤도님, 안녕하세요?

◆ 궤도 과학커뮤니케이터(이하 궤도): 네, 안녕하세요.

◇ 황보선: 일단 먼저 청취자 분들을 위해서 '궤도,' 이렇게 이름을 지으신 이유가 뭡니까?

◆ 궤도: 네, 제가 인공위성 궤도를 전공하고 있다 보니까 궤도라는 이름으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괴도 루팡이 아니고 인공위성 도는 궤도.

◆ 궤도: 네, 맞습니다.

◇ 황보선: 그동안 기존의 한미 미사일 지침으로, 이게 거의 40년 넘었죠? 이게 우리나라에서만 고체연료 사용이 제한되어 왔고요. 그런데 이제 풀리게 되었고. 이 고체연료가 왜 좋은 건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궤도: 네, 연료 형태에 따라서 액체연료, 고체연료, 이렇게 나뉘게 되는데요. 고체연료는 연료와 산화제가 고체 덩어리로 섞여 있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고체연료의 장점은 저장하기가 굉장히 좋다는 건데, 액체연료와는 다르게 습기와 온도 변화만 주의를 해주면 거의 10년 이상 저장도 가능하고요. 그리고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쉽게 말해서 연료를 주입하는 시간이 필요 없이 언제든지 발사 준비를 하고 있을 수 있다는 말이죠. 만화나 영화 보시면 스위치만 누르면 바로 발사되는 로켓이 있지 않습니까? 이게 전부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로켓입니다. 그리고 무게도 가볍고, 부피도 적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 황보선: 그러면 액체연료하고 비교하면 또 어떻게, 이를테면 비용이라든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 궤도: 사실 액체연료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엔진에 들어가는 연료의 양을 조절하는 게 고체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물줄기 나오는 호스 들고 있으면 원하는 만큼 끊어서 사용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이것을 통해서 로켓의 궤도를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고, 그리고 연료 무게에 비해서 추진력이 액체가 고체보다는 강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액체연료 로켓이 구조가 굉장히 복잡합니다. 아주 작은 오차만 발생해도 순식간에 폭발해버릴 수 있다는 거죠. 결국, 로켓에 들어가는 연료도 폭발물이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할 수 있는데, 그에 비해서 고체연료 로켓 같은 경우는 구조가 굉장히 단순하다고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다루기가 액체연료보다는 상대적으로 쉽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액체연료나 산화제는 로켓 내부 연료 탱크 안에 오래 보관하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액체연료 같은 경우는 오래 두면 변질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요. 그리고 산화제 같은 경우는 이게 부식성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오래 보관을 하면 연료탱크나 관이나 이런 쪽이 부식될 수가 있고요. 그런데 고체연료 같은 경우는 별도의 주입시간이 필요가 없고, 그리고 미리 연료를 채운 상태에서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은 신속하게 발사가 가능하죠. 한참 연료를 주입할 시간이 필요 없어지는 거고요. 그리고 액체연료처럼 연료 저장 탱크나 주입설비 같은 그런 별도의 시설을 갖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운영비용이 굉장히 적게 듭니다.

◇ 황보선: 그동안은 그런데 고체연료 사용이 제한되어 왔습니다. 우리 우주 산업을 당연히 많이 제한했죠?

◆ 궤도: 네, 그렇죠. 1979년에 미사일 지침이 만들어진 이후에 개정이 계속 됐어요. 그런데 결국은 사거리나 탑재되는 탄두의 중량의 제한이 걸려 있었던 건데 뭔가를 탑재하고 발사하는 것을 발사체라고 하거든요. 보통 여기에다가 파괴의 목적을 가지고 유도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 미사일이고, 인공위성이나 사람을 태우고 우주로 날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뭔가 인류의 과학기술에 공헌할 수 있는 도움을 주는 건 로켓이라고 보통 많이 하는데요. 그동안 제한은 고체로켓 자체에 강하게 걸려 있었죠. 그래서 이게 어떤 상황이나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액체연료로 쓸 수밖에 없었어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온라인 마켓에서 이어폰처럼 가볍고 작은 것을 구매하면 간혹 편지봉투 같은 데에 넣어서 보내주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데 물건이 작고 가볍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효율적인 배송방법을 사용하는 건데, 그런데 무조건 액체연료 로켓만 사용하는 것. 이것은 사실 이어폰처럼 작은 택배를 보내야 하는데, 이것을 냉장고 박스 같은 데에다가 겹겹이 싸서 가장 비싼 퀵서비스로 보내는 거랑 비슷한 겁니다. 효율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거죠.

◇ 황보선: 로켓을 쏘아 올릴 때 액체연료만 쓰면 안 되고, 사실상. 여러 단계로 나눠서 올라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단계별로 나눠서 쓰는 그런 패턴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맞습니까?

◆ 궤도: 네, 일단 보조 역할로 고체연료를 많이 쓰고, 하이브리드 형태로도 많이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제한이 걸려 있다 보니까 이거를 저희가 적합하게 적재적소에 사용하지 못하고, 그냥 우리한테 주어져서 할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하는데 말씀드린 것처럼 액체 로켓 자체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그 어려우 것을 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과학기술 투자가 필요하고, 그다음에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지금은 효율적으로 우주산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인 거죠.

◇ 황보선: 앞으로 우리 우주산업 발전, 제한이 풀린 부분이 어떤 효과를 줄 수 있을까요?

◆ 궤도: 이번 개정을 통해서 군 사용 고체로켓 개발에만 제한을 두면 우리는 연구용 고체로켓을 발사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저궤도 인공위성을 올릴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번 결정 때문에 당장 고체연료 방식을 전면 교체해서 우주개발 계획이 완전히 바뀐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지금 이미 계획되어 있는 것들, 개발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대신에 로켓 설계 단계부터 우리가 쓸 수 있는 카드가 늘어난다는 거죠. 우주개발 계획에 맞춰서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기술을 골라서 선택할 수 있게 되면 굉장히 효율적으로 우리가 산업을 개발할 수 있게 되고, 사실 딱 잘라 이야기하기에는 어려운데 고체연료 로켓이 액체연료 로켓보다는 기술 난이도가 낮습니다. 이 말은 예산이 제한되어 있는 민간 기업에서도 로켓 개발에 뛰어들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거죠. 그리고 구조도 단순하기 때문에 개발 기간이 짧고, 그래서 다른 선진국 기업들도 고체연료를 굉장히 많이 사용해서 우주산업에 진출하고 있고요. 아마도 소형 위성산업에서 굉장히 높은 활용도가 있을 것이다, 대학이나 기업에서 활발하게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황보선: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궤도: 네, 감사합니다.

◇ 황보선: 지금까지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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