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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1-01-13 17:35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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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기술적 문제" 주장 반복
동결 자금 전달 해법도 난항

외교부는 최종건 1차관이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이란에서 한국 선박 억류에 대해 항의하고, 조속한 해제를 요구했다고 12일 전했다. 외교부 제공


이란 혁명수비대(IRGC)에 억류된 선박과 선원들의 석방 교섭을 위해 이란을 찾았던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등 정부 대표단이 뚜렷한 성과 없이 귀국 길에 올랐다. 이란 측이 요구하고 있는 동결자산 해제를 위한 뚜렷한 해법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파워볼실시간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란 테헤란을 방문한 최 차관은 압바스 아락치 외교부 정부차관과 회담을 시작으로 하마드 자리프 외교부 장관,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외교 고문인 카말 하르라지 외교정책전략위원회 위원장, 압돌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 마흐무드 헤크마트니어 법무부 차관 등 이란 정부 관계자를 전방위로 접촉했다.

외교부는 최 차관이 이란 정부 인사들과의 접촉에서 "우리 선원과 선박을 억류하고 있는 대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조속한 억류 해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억류 이후 일주일 이상 지난 시점에서도 일말의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납득할만한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이란 측은 지난 4일 나포된 화학물질 운반선 '한국케미호' 문제에 대해 "해양 오염과 관련된 기술적 문제"라는 입장만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사법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선원들에 대한 인도적 대우와 영사 접견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이란을 방문한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모즈타바 졸누리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을 만나 우리 선박 억류사건 해결 및 국내 이란 원화자금 활용 등 양국간 관심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우리 선박 억류 해제의 반대급부 성격으로 예상됐던 국내 은행에 동결된 '이란의 석유대금 70억 달러'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외교부는 "(이번 방문에서) 미국의 제재를 이유로 원화자금을 부당하게 동결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이란에게 '한국과 미국 금융시스템이 상호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원화자금 활용 극대화를 위해 미국과의 협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동결자금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 방법을 한국에 요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내 은행에 자금 동결 기간 발생한 이자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망을 피해 안전하게 자금을 전달할 수 있는 뾰족한 수는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기자 브리핑에서 "이란은 전부터 동결된 우리 자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접근에 불만을 표시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내 이란 자산 동결 문제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란 정부는 지금까지 일어난 일에 대해 만족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정부는 최 차관의 이란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협상안 마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 차관 일행은 카타르를 거쳐 14일 귀국한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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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99만9900원, 갤럭시S21플러스 119만9000원

갤럭시S21 공식 언론용 렌더링으로 알려진 이미지. 출처=스티브 해머스토퍼 트위터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가격이 100만원대 이하로 확정됐다. 삼성전자가 5G 플래그십 단말기의 가격을 100만원 아래로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통신3사와 '갤럭시S21' 시리즈 출고가를 합의했다. 출고가는 갤럭시S21 99만9900원, 갤럭시S21플러스 119만9000원, 갤럭시S21울트라 256G 145만2000원, 갤럭시S21울트라 512G 159만9400원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출고가가 10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8년 갤럭시S9의 95만7000원 이후 3년만이다. 전작 '갤럭시S20'과 비교하면 24만원 이상 저렴해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충전기와 이어폰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꼽고 있다. 또 전작 갤럭시S20의 부진을 만회하고 애플 아이폰12의 인기를 견제하기 위해 가격을 낮췄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이폰12 미니(64GB·94만6000원)보다 5만원가량 비싸지만 저장용량 측면에서는 갤럭시S21(128GB)이 우위다.

지난해 2월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는 비싼 가격 책정과 코로나19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겹치면서 전작 대비 70% 수준이 판매되는 데 그쳤기 때문에 이번에는 파격적으로 '90만원대'의 가격을 실현해 흥행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본 모델인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울트라 사이의 사양 격차를 늘려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실제 최상위 모델 갤럭시S20울트라는 높은 사양을 자랑한다.

WQHD+ 엣지 디스플레이에 12GB 이상 램을 적용하고 갤럭시S시리즈 첫 S펜을 지원하는 동시에 1억8000만화소 메인 카메라 및 10배줌 망원 카메라 등을 포함한다. 출고가를 낮추기 위해 갤럭시S21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FHD+ 해상도의 플랫 디스플레이, 8GB 램을 적용했다. 전작 갤럭시S20 플러스가 QHD+ 해상도의 엣지 디스플레이, 12GB 램을 탑재한 것과 비교하면 다운그레이드 된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사전예약을 오는 15일부터 실시한다. 사전예약 가입자는 무선 이어폰을 받을 수 있으며 22일 사전 개통, 29일 정식 출시된다. 갤럭시S21 울트라 구매자는 15일 언팩에서 갤럭시S21과 함께 발표하는 신제품 갤럭시버즈 프로를 증정하고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 구매자에게는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버즈 라이브'가 제공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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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낮은 기온에 가축·농업 피해
전문가들 "라니냐 등 영향"

지난 1일 베트남 라오까이성에서 주민들이 눈 내린 길을 걷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베트남 북부와 중북부 산간 지역에서 이례적으로 낮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가축 600여마리가 폐사했다.

13일 베트남통신(VNA) 등에 따르면, 최근 중부 투아 티엔 후에성에서는 추워진 날씨와 찬비가 겹쳐 물소와 젖소, 염소 등 가축 460여마리가 세상을 떠났다.

북부 라오까이, 까오방성 등에서도 물소 148마리, 젖소 79마리, 염소 11마리가 목숨을 잃었다.

지역민들은 이처럼 낮은 기온과 찬비로 가축이 이렇게 많이 폐사한 건 전례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지역관계자들은 북부와 중북부 산간 지역 이 시기 온도는 9~11도지만, 최근 4~7도까지 떨어져 폐사하는 가축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어진 찬 비로 가축 폐사 뿐 아니라 겨울, 봄 농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파워볼엔트리

투아 티엔 후에성 농업 및 농촌개발국의 호 방 부국장은 "성 전체로 지금쯤이면 2만8천㏊(헥타르)에 씨를 뿌려야 했지만, 현재까지 2천㏊ 파종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농업국 관계자들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헛간을 보수하고 불을 피워 소나 염소들의 체온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들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북부 및 중북부 지역에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 당국은 최저 온도가 7~10℃, 산악 지대는 4~7℃, 그리고 높은 산에서는 기온이 0℃ 가량을 보이면서 얼음과 서리도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산악 지역인 북부 라오까이성 산골 마을인 이띠에는 최근 눈이 내려 15㎝가량의 눈이 쌓였다.

아열대 기후인 베트남에서 눈이 내리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기도 했다.

다만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추락 및 추돌 사고도 적지 않게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적도 부근 동태평양 바다 수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는 현상인 라니냐의 영향으로 최근 예년보다 추운 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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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를 취득한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최동인 준위. 공군 제공

공군 간부가 항공우주공학 분야의 최고 자격증으로 불리는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를 따냈다. 이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은 국내에 3명뿐이다.

13일 공군에 따르면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소속 최동인 준위(45·준사관 101기)가 지난해 12월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자격증은 국제기술사 협의체인 국제엔지니어링연맹(IEA)에서 인증하는 것으로, 미국·영국·캐나다·일본 등 29개 회원 국가에서 엔진 설계와 연구개발 업무를 할 수 있다.

국내에서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를 취득한 사람은 최 준위를 포함해 3명뿐이다. 군에서는 유일하게 최 준위만 이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 별도의 시험은 보지 않지만, 무려 5가지 요건을 채워야만 이 자격증을 얻을 수 있다. 국내 기술사 자격증과 공학계열 석사 학위가 있어야 하며, 5년 이상의 현장기술 실무경력과 2년 이상의 현장기술 책임경력, 150시간의 기술사 전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최 준위는 F-15K·KF-16 엔진의 전문가다. 공군 항공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임관한 그는 2013년 항공기관기술사와 금속재료기능장을 동시에 취득했다. 공군참모총장 등으로부터 최우수·우수 무기체계 전문가상, 엔진 가동율 향상 표창, 엔진 내시경 검사 연구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를 취득한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최동인 준위. 공군 제공

최 준위는 국제 자격증 취득에 앞서 국내 기술사 시험에 떨어졌던 시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2013년 항공기관기술사 1차 시험에 붙은 건 최 준위 한명이었다. 그는 “혼자 합격한 사실을 알게되자 마음이 나태해져, 2차 구술시험에서 떨어졌다”며 “2차 시험을 다시 준비하는 시기에 대학원 논문도 준비해야 해서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격증을 따는 노하우로 ‘일상 업무에서 지식 넓히기’를 꼽았다. 그는 “바쁜 일상에서 업무는 일로 여기고, 시험공부는 공부로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다고 했다. 그는 “업무를 하면서 폭넓게 알려고하면 굳이 책으로 씨름하지 않아도 공짜로 알게되는 지식이 있다”며 “마치 자동차를 운전하면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쌓이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말했다.

최 준위는 공군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2016년 엔진 기술교류를 위한 국제회의에서 만난 다른 국가의 엔지니어들은 엔진 내부에 내시경을 넣어서 검사하는 것을 유독 어려워했다. 최 준위는 “당시 그들에게 제가 도움을 줘 문제를 해결했다”며 “우리 공군의 엔진 내시경 검사수준은 세계 최고”고 말했다.

그는 자격증 취득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격 취득을 위해 도와준 부대원들과 응원해준 가족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공군 항공기 엔진 분야의 발전을 위해 자기 계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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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매도 논란에 제도 개선
불법 공매도에 과징금 기준 신설
공매도 재개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공매도 세력의 유상증자 참여 제한과 불법 공매도에 과징금 부과 등을 담은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금융위원회는 공매도 제도개선을 위해 자본시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9일 공매도 관련 제도 개선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국회 정무위원회는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각종 공매도 관련 법안을 놓고 논의를 거듭한 끝에 종합 대안을 마련했다.

개정 자본시장법에는 공매도 세력의 유상증자 참여를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과거 공매도 세력은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상장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공매도를 해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후 주가 하락으로 신주 발행 가격이 낮아진 뒤엔 증자에 참여해 빌린 주식을 되갚는 방식(차익거래)으로 수익을 챙겼다. 신주 발행가가 떨어지면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상장사는 증자 규모가 줄어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이에 금융위는 유상증자 계획이 공시된 다음날부터 신주 발행가 확정을 위한 거래기간의 마지막날(발행가 산정 기산일) 사이에 공매도를 한 투자자는 증자 참여를 통해 신주를 받을 수 없도록 했다. 해당 기간은 평균 70일 정도다.

다만 발행가 산정 기산일까지 공매도 수량 이상을 다시 사들였거나 시장조성 또는 유동성 공급을 위한 공매도를 한 경우엔 증자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무차입 공매도나 공매도 이후 유상증자 참여 등 불법 공매도를 한 투자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도 신설됐다. 과징금은 공매도 주문액과 법 위반으로 얻은 이익 등을 고려해 부과된다.

차입 공매도를 목적으로 대차거래 계약을 맺은 경우엔 거래종목과 기간, 수량, 상대방 등을 담은 계약정보를 5년간 보관해야 하고, 당국 요청 시 즉시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엔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도 마련됐다.동행복권파워볼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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