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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0-09-10 14:05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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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강경 보수주의자 모리슨 총리 집권 후 중국에 대립각
시진핑, 전방위적 보복 나서

8월31일 외신은 "중국 국영 CCTV 영어채널의 중국계 호주인 앵커 청레이()가 중국 당국에 2주 넘게 구금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호주 정부는 "14일에 중국 정부로부터 청레이를 구금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27일 호주 관리가 화상을 통해 구금시설에 있는 청레이를 면담했다"는 성명을 냈다. 다만 무슨 이유로 구금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청레이는 1975년 중국에서 태어났다. 10세 때 부모와 함께 이민을 간 뒤 호주 국적을 취득했다. 1994년 대학을 졸업하고 공인회계사로 일하다가, 2000년 중국에 와서 호주계 기업에서 일했다.

청레이가 CCTV에 들어간 것은 2002년이다. 처음에는 기자로 일했고, 인지도를 얻으면서 앵커로 활약했다. 청레이의 구금 소식은 중국 외교가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갈수록 악화되는 중국과 호주의 관계를 보여주는 사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기조차 절묘했다. 8월 들어 호주 정부는 중국 정부와 중국 기업을 견제하는 움직임을 강력히 펼치고 있었다. 27일 외신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주(州)정부가 외국 정부와 독자적으로 맺은 계약에 대해 연방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이를 무효화할 수 있는 입법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EPA 연합·pixabay


코로나19 책임론이 촉발한 양국 갈등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국가시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가 호주에서 진행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로 풀이됐다. 2018년 호주의 빅토리아 주정부는 일대일로의 통신사업에 참여하기로 중국과 합의했다. 이런 행동이 같은 해 호주 정부가 자국 5G 네트워크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시킨 결정과 배치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지난 5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빅토리아주의 참여 결정을 비판했다. 심지어 "미국에 부정적 영향을 주면 호주와 관계를 끊겠다"고 경고해 호주 정계의 거센 반발을 일으켰다.

8월25일에는 호주 정부가 중국 최대 유제품 제조업체인 멍뉴(蒙牛)의 호주 기업 인수 계획을 승인하지 않았다. 멍뉴는 지난해 11월에 일본의 기린 홀딩스가 운영하던 라이언 데어리 앤드 드링크를 4억7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호주 정부는 인수 방안을 계속 반대해 왔다. 심지어 6월에는 외국인투자법을 개정해 호주 내 외국인 투자에 대한 최종 승인권을 가졌다. 멍뉴의 인수를 무산시킨 것은 이 법 개정에 따른 합법적인 조치였다. 이렇듯 중국을 견제하는 호주 정부의 움직임 속에 터진 청레이 구금은 단순히 우연이라고 하기 힘들다.

양국 갈등의 시발은 지난 4월22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캔버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기원을 밝히는) 국제조사가 중요하다"며 "적절하고 독립적인 조사를 통해 사태의 기원에 대해 투명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시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던 상황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책임론'을 강력히 제기하면서 동맹국들도 여기에 동참할 것을 압박했다. 하지만 유럽과 일본, 한국 등 미국의 전통적인 우방은 신중한 행보를 보였다. 중국과의 외교적인 마찰을 꺼렸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호주가 선뜻 나섰다. 모리슨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개선을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WHO가 중국 중심적"이라고 비난하며 자금지원 중단을 지시했던 행동에 동조하는 모습이었다. 그에 대해 중국 정부는 "중국의 내정을 간섭하려 한다"고 반발했다. 또한 "중국을 계속 공격한다면 호주산 쇠고기와 와인의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했다. 하지만 호주 정부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5월 중순 열린 세계보건총회에서 '코로나19 발원지 중국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렇듯 호주가 미국과 동조하며 중국 때리기에 앞장서자, 중국은 호주를 향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세계보건총회 직후 호주산 쇠고기의 수입을 부분 중단했다. 중국은 호주산 쇠고기 수출의 3분의 2를 차지해 왔다. 또한 호주산 보리에 대해 최대 80%까지 관세를 매겼다. 9월1일에는 아예 수입을 금지했다. 6월 들어서는 전선을 확대했다. 6월5일 중국 정부는 "호주에서 중국인에 대한 인종차별 행위가 늘고 있다"며 호주 여행을 자제하도록 공지했다. 나흘 뒤에는 같은 이유로 호주 유학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는 중국인들의 호주행을 막는 조처나 다를 바 없었다.

중국이 벌이는 전방위적인 보복은 과거 사드 배치를 놓고 한국에 가했던 경제 보복을 연상케 한다. 실제로 중국은 호주의 최대 교역 파트너이자 상품 수입국이다. 2018~19년 호주 전체 수출에서 중국은 3분의 1을 차지했다. 2위인 일본은 훨씬 적은 13%에 그쳤고, 미국은 고작 5%로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4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호주를 방문했다. 그동안 호주에서 유학했던 중국인 학생 수는 260만 명에 달한다. 호주로 밀려들어온 중국인 유학생들 덕분에 25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는 분석이 호주에서 나올 정도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2019년 9월20일 백악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PA 연합


모리슨, 트럼프와 줄곧 정치적 행보 같이해

중국의 뒤끝 작렬에 호주도 가만있지 않았다. 6월19일 모리슨 총리는 "호주 정부와 기업에 대한 국가 지원조직의 사이버 공격이 최근 늘어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나라를 거명하지 않았으나 중국을 겨냥한 언급이었다. 며칠 뒤에는 호주 정보기관이 호주 정계에서 유명한 친중 정치인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7월9일에는 모리슨 총리가 "홍콩보안법을 피해 호주에서 새 삶을 시작하길 원하는 홍콩인의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같은 달 23일에는 호주 정부가 중국의 남중국해 주권을 부정하는 공식 문건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냈다.

이렇듯 양국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게 된 것은 단순히 코로나19 책임론 때문만이 아니다. 중국은 호주가 미국의 대리인 역할을 하면서 자신을 때린다고 여기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호주는 미국의 대중 봉쇄정책인 인도·태평양라인에 참여해 미국과 다양한 군사훈련을 벌였다. 또한 미국의 제재에 동조해 화웨이를 5G 네트워크사업에서 배제했다. 홍콩보안법을 우려하는 국제 성명에 동참했고, 홍콩인의 정치적 망명을 돕고 있다. 현재 호주 내에서는 "중국의 공세는 호주의 태도를 바꾸려는 것뿐만 아니라 미국의 동맹과 파트너에게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모리슨 호주 총리의 정치적 성향도 한몫했다. 과거 호주는 경제 의존도에 대한 우려가 줄곧 제기됐으나, 실리주의를 앞세워 대중 외교를 펼쳤다. 특히 맬컴 턴불 전 총리는 자유당 출신이었지만 대중 유화론을 앞장서 실현했다. 그에 반해 모리슨 총리는 집권 자유당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경 보수주의자다. 2018년 집권 이래 트럼프 대통령과 정치적 행보를 줄곧 같이해 왔다. 코로나19에 대한 '중국 책임론'에 적극 동조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따라서 향후 중국과 호주의 갈등은 더욱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모종혁 중국 통신원 sisa@sisajournal.com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한 전주시립도서관 '우주로 1216'.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한 전주시립도서관 '우주로 1216'.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놀이와 도서관의 기능을 결합한 전주시립도서관 ‘우주로 1216’가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우주로 1216’을 비롯, 수상작 6곳을 발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체부와 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이다.

대상을 받은 ‘우주로 1216’은 전주시립도서관이 아이들을 위해 한 개 층을 혁신공간으로 만든 곳이다. 심사위원회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도서관을 놀이와 탐구, 체험 전용공간으로 재창조해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상징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파워볼게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 위치한 '전일빌딩245'는 유동인구가 많은 원도심에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 공간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전일빌딩 245’가 수상했다. 광주 금남로에 있는 ‘전일빌딩245’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아픔을 간직한 건물로 '245'란 숫자는 당시 진압군이 남긴 탄흔 개수를 뜻하다. 민주화운동의 기록, 전시하는 역사적 공간이다.

이밖에 장관상으로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파이빌99(서울 성북구)’는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공간문화를 조성한 장소에 수여하는 두레나눔상을 △‘신촌, 파랑고래(서울 서대문구)’는 좋은 거리ㆍ광장에 수여되는 거리마당상을 △‘포항 철길숲(경북 포항시)’은 자연친화적 쉼터에 수여되는 누리쉼터상을 △‘산양 양조장(경북 문경시)’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잘 활용한 장소에 수여되는 우리사랑상을 각각 받는다.


서울 성북구의 '파이빌99'는 중고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만든 대학생들을 위한 스타트업 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 신촌의 한 공원에 설치된 '신촌 파랑고래'는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경북 포항시의 '포항 철길숲'은 폐선된 철로를 활용해 시민에게 휴식과 녹색 환경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경북 문경시 '산양 양조장'은 양조장이 간직해왔던 건축적 가치를 극대화하면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는 다목적 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시상식은 11월11일 ‘202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되고, 수상작은 문화제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도 선보인다.

강지원 기자 stylo@hankookilbo.com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부정 평가 또다시 50% 육박
병역 영향 20대·남성·학생 폭락
민주당 33.7% vs 국민의힘 32.8%
양당 격차 4주 만에 오차범위 내 박빙
“추미애 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 결정적 영향”

추미애 후폭풍...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 2020-09-10 리얼미터 제공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연일 불거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특히 군대의 영향을 받는 남성과 학생 유권자의 지지율이 일주일새 10%포인트 폭락했다. 추 장관을 지지하고 엄호했던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대부분의 계층에 하락했고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 지역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다.

文지지율 45.7%… 2.4%p 내려

문 대통령 부정 평가는 50%에 다시 육박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4주 만에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4%포인트 내린 45.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49.5%로 1.4%포인트 오르며 50%에 육박했다. 2주째 상승했다.

모름·무응답은 1.0%포인트 오른 4.8%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차이는 3.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안이다.

리얼미터는 조사 기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논란, 민주당 윤영찬 의원 ‘카카오 메시지’ 논란, 통신비 지원 논란 등이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추 장관의 아들은 최근 국회에서 부대배치 청탁 의혹, 19일간 서류 근거 없이 휴가 미복귀 의혹 등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는 아들 서씨의 복무 기간이 추 장관의 민주당 대표 시절과 겹친다며 소위 ‘엄마 찬스’를 이용한 휴가 연장 등 ‘황제 복무’라고 비판했다.

실제 추 장관 측으로부터 휴가 연장을 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당시 당직사병 등 군 관계자의 발언이 이어졌지만 추 장관은 국회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국방부 자체 조사에서 서씨의 병가 보고서에는 “부모님께서 민원을 넣으신 것으로 확인”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그 부모 중 당사자가 추 장관이라는 군 관계자의 발언이 나오면서 거짓 해명 의혹으로까지 번졌다.

국정감사에는 추 장관 아들 측이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던 당시 당직사병 현모씨가 직접 국회에 나와 진술하겠다고 나서 상황에 따라 지지율이 더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vs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 연합뉴스

질의에 답하는 추미애 장관 - 1일 국회 예결위의장에서 전체회의가 열린가운데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9.1 연합뉴스
학생 지지율 29.1%…10.6%p 급락파워사다리
남성 지지율 9.0%p 빠져 40%대 붕괴

지지기반 20대도 5.7% 하락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연령대별로 20대가 5.7%포인트 하락하며 33.3%에 그쳤다. 50대도4.1%포인트 내리며 44.7%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9.0%포인트 급락하며 39.8%를 찍어 40%대가 붕괴됐지만 여성(4.0%포인트↑, 51.5%)은 50%대로 올랐다.

직업별로는 학생이 29.1%로 10.6%포인트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사무직(5.6%포인트↓, 51.4%), 가정주부(4.7%포인트↓, 44.6%)에서도 하락했다.

병역 이슈에 민감한 20대·남성·학생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컸던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7.7%포인트↓, 36.0%), 대구·경북(4.1%포인트↓, 34.3%), 경기·인천(3.1%포인트↓, 48.5%)에서 떨어졌다.

- 추미애 장관 아들 ‘특혜휴가’ 의혹 둘러싼 4가지 쟁점

본회의 참석 마친 추미애 법무부 장관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참석을 마친 뒤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2020.9.7연합뉴스
민주당 4%p 내리고
국민의힘 2%p 오르고

양당 격차 0.9%p… 오차범위 범위 내
민주, 남성·학생·20대·전라 모두 하락

정당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은 4.1%포인트 하락한 33.7%, 국민의힘은 1.8%포인트 상승한 32.8%를 각각 기록했다.

두 당의 격차는 0.9%포인트였다. 2주째 각각 상승과 하락을 이어가며 4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했다.

남성(8.9%포인트↓, 29.9%), 학생(6.5%포인트↓, 20.9%)에서 역시 떨어졌다.

50대(11.1%포인트↓, 29.0%)에서 두 자릿수 하락했다. 70대 이상(9.9%포인트↓, 25.8%)에서도 하락 폭이 컸다.

부산·울산·경남(8.0%포인트↓, 25.8%)에서 떨어졌으며, 주 지지층이 모여 있는 광주·전라(4.3%포인트↓, 52.5%)에서도 하락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가 9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참석 대화하고 있다. 2020. 9. 9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기자간담회하는 통합당 법사위 소속 의원들 - 1일 오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법사위 소속 김도읍 의원 등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복무 시절 휴가 미복귀 의혹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9.1 연합뉴스

신원식 ‘秋아들 병가 근거 기록 없다’ - 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 휴가와 관련해 A대위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다. 2020.9.2./뉴스1
국민의 힘, 20대 8.7%p 큰 폭 상승
학생 7.1%p, 남성도 3.7%p 올라

국민의힘은 남성(3.7%포인트↑, 37.1%), 20대(8.9%포인트↑, 36.4%), 학생(7.1%포인트↑, 34.6%)에서 올랐다.

열린민주당 지지도는 7.1%로 전주보다 1.4%포인트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주요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 9. 9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물 마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0.9.1 2020-09-01 16:14:23/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의대협, 10일 '국시 거부' 중단 여부 결정
중대본 "교수협 의대생 구제 입장문, 국민 양해 빠져 아쉽다"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전국 의대 교수들이 의대생들에게 국가고시 추가 응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본관 모습. (사진=연합뉴스)
10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의정합의에 따라 정부는 온전한 추가 시험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시가 제대로 시행되지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는 장단기적으로 매우 크다”며 “향후 이 모든 문제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학생과 의료계를 자극하는 언행을 중단하라”며 “의·정 합의가 파행되면 의대생들, 젊은 의사들과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국시 재접수 마감일이었던 지난 6일 이후 시험 추가 응시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의대협은 이날 오전 국시 거부 등 집단행동 중단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각 의대 학생회장은 이날 의대협 회의에서 집단행동 중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전국 40대 의대 본과 4학년 학생 대표들은 전날 긴급회의를 열고 국시 거부 등 단체 행동 지속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이 중 서울대 의대 재학생 884명을 대상으로 동맹 휴학과 국시 거부 단체행동을 이어갈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0.5%, 투표 참여인원 745명·84%)가 반대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의대생들이 국시 거부 입장을 철회하고 국민들의 긍정적 여론이 형성되기 전까지 구제책을 검토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날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다수 의대생들의 미래가 불필요하게 훼손되는 부작용을 우려해 당초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일정을 8일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정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을 모색하기로 한 것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의협 요청과 시험 신청기간이 짧았던 점 등을 고려해서 국가시험 접수기간과 시험일자를 한 번 더 연장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라고 강조했다.

손 대변인은 교수협의회 입장문에 대해서도 “국민들에 대한 설명과 양해가 빠져있는 부분은 아쉽다”면서 “국민적 합의 수렴의 세부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고, 검토 필요성이 있다고 할 때 그때부터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효원 (wonii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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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38)가 로베르토 클레멘테 데이를 맞아 기념상을 받았다.

텍사스 구단의 ‘클레멘테상’ 후보로 지명된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트로피를 받은 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과 기념 촬영을 했다. 텍사스 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클레멘테상 후보자에게 박수를 보내달라’고 적었다.

1972년 니카라과 지진 피해 구호물자를 싣고 가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로베르토 클레멘테(1934∼1972)를 추모하는 뜻에서 제정한 이 상은 사회 공헌 활동에 힘썼던 고인처럼 경기장 안팎에서 선행에 앞장 선 선수가 수상자로 매년 선정된다.

구단 별로 1명씩 후보를 선정하고, 최종 수상자 1명은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4대 메이저리그 중계 방송사 대표, 클레멘테 유족, 팬 투표 등으로 결정된다. 구단 선정 후보자는 클레멘테 데이에 기념상을 받는다.

추신수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텍사스 구단과 고국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상까지 바란 건 아닌데, 클레멘테상 후보자로 지명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신수는 올해 4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1,000달러를 지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또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한국 대구 지역에 17만3,900달러, 한국 재난 지원금 8만8,000달러, 어린이재단 15만1000달러, 이밖에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9,500달러 등을 한국에 기부했다. 이밖에 텍사스 구단 재단에 75만달러, 알링턴 지역 6개 고등학교에 장학금 9만달러 등 미국 지역사회에도 아낌 없이 베풀었다.

추신수는 “(이런 활동은) 개인적인 일”이라면서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동물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얘기를 듣고 자랐다. 어떻게 사람들을 돕고 치유할 수 있을지 생각했고, 내가 많이 성장하면서 이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걸 정말 기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는 손목 부상으로 이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8일 시애틀전에서 몸을 던져 홈으로 슬라이딩 하다 오른 손목을 다친 그는 검진 결과 골절은 피했지만 인대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9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추신수는 19일부터 로스터 복귀가 가능하다. 우드워드 감독은 “추신수가 다음 주까지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시즌 내 복귀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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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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