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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0-09-26 07:38 조회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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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무원 피격 사흘 만에 통지문
金 “文·남녘 동포들에 대단히 미안”
北 통전부 “부유물만 해상서 소각”
국정원장 “김정은 개입 정황 없어”
文, 국군의날 연설에서 언급 안해


지난 21일 서해 북단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공무원 A(47)씨의 친형인 이씨가 선박에 있던 슬리퍼 등과 관련한 월북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은 선박 내 밧줄 속에서 발견된 슬리퍼. 이씨는 이 신발이 동생의 것인지 확실치 않고, 밧줄 아래 있었던 상황이라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종된 공무원 형 이모씨 제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서해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에 대한 북한의 총격살해 사건과 관련, 우리 측에 유감 표명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우리 측에 보낸 북한 통일전선부 명의의 통지문에서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병마 위협으로 신고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우리 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준 것에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의 사과가 담긴 북측 통지문 전문을 발표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우리 측에 유감 표명을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실종 공무원 피살 사건이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 등을 고려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명의의 통지문에서 “우리 지도부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발생했다고 평하면서 이 같은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상경계 감시와 근무를 강화하며, 단속 과정에 사소한 실수나 큰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는 해상에서의 단속 취급 전 과정을 수록하는 체계를 세우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측은 북남 사이 관계에 분명 재미없는 작용을 할 일이 우리 측 수역에서 발생한 데 대하여 귀측에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지도부는 이와 같은 유감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최근에 적게나마 쌓아온 북남 사이의 신뢰와 존중의 관계가 허물어지지 않게 더욱 긴장하고 각성하며, 필요한 안전 대책을 강구할 데 대하여 거듭 강조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통지문에는 “침입자가 타고 있던 부유물은 국가비상방역 규정에 따라 해상 현지에서 소각하였다고 한다”면서 시신 훼손 사실은 부인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 비공개 간담회에서 실종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으로 살해되는 과정에 김 위원장이 개입한 정황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은 간담회에서 “(사살이) 김 위원장에게 보고해서 지시받은 내용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고 복수의 정보위 관계자가 전했다. 북측의 통지문은 박 원장이 직접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 실장은 이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최근 친서를 주고받은 사실과 친서 전문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에서 “매일이 위태로운 지금의 상황에서도 서로 돕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안타깝지만, 동포로서 마음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이겨낼 것이라며 “부디 국무위원장께서 뜻하시는 대로 하루빨리 북녘 동포들의 모든 어려움이 극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훈 안보실장 ‘北 사과’ 전문 브리핑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5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남북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김 위원장은 12일 문 대통령에게 보낸 답전에서 “끔찍한 올해의 이 시간들이 속히 흘러가고 좋은 일들이 차례로 기다릴 그런 날들이 하루빨리 다가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홀짝게임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이천 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제72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정부와 군은 경계태세와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실종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살해되고 그 시신이 훼손됐다는 정부 발표 다음날 이뤄졌으나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나 북한을 연설문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앵커]

숨진 공무원 A씨의 친형은 북한의 사과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받아들이겠다고 저희 JTBC에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생의 시신이 송환돼야 한다는 뜻도 함께 전했습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공무원 A씨의 친형이 김정은 위원장의 사과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응이 중요하단 전제를 달고 섭니다.

[이래진/유가족 (친형) : (김정은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일까요?) 네네. 완벽하게 받아들이진 않지만 (우리) 정부의 대응이 앞으로 중요하죠.]

그러면서 동생의 시신이나 유골이 송환돼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습니다.

[이래진/유가족 (친형) : 동생의 시신이나 유해가 송환되어야 하는 게 급선무 아니겠습니까? 사과도 사과겠지만.]

이씨는 또 동생 사건에도 불구하고 김 위원장의 사과가 나왔으니 남북관계가 좀 풀렸으면 좋겠단 뜻도 밝혔습니다.

[이래진/유가족 (친형) : 이것을 계기로 해서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는 게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A씨가 월북의사를 밝혔다는 우리 정부의 설명이 북한 측 통지문에는 없는 상황.

이에 대해 월북이 아닌 사고였단 주장을 해온 이씨는 우리 군의 해석을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이래진/유가족 (친형) : (북한 설명을) 진실로 믿어야 할지 아니면 형식적인 멘트일지 아직은 모르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우리) 군이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니까 아직은 상황을 지켜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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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경우의 수'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신예은의 고백을 거절하고 미국 유학을 떠났던 옹성우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는 고교 시절 경우연(신예은 분)이 이수(옹성우 분)를 짝사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우연은 평일에는 카페 알바, 방과 후 아이들을 가르치며, 돈 필요할 때는 당일 알바, 나머지 시간에는 캘리그라퍼로 활동 중이다.

남자친구와 100일째 만남에 차인 경우연은 "넌 절대 연애하지마. 넌 사랑 같은 걸 할 줄 모르는 애야"라는 문자를 받았다. 경우연은 "그게 내 저주다.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저주에 걸렸다. 딱 한 사람, 그 애만 빼고"라며 10년째 짝사랑 중인 이수를 떠올렸다.

이수는 경우연이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마다 구해줬다. 이수는 "넌 친구도 없냐. 뭐 같지도 않은 것들한테 왜 쩔쩔매냐. 왜 바보같이 헤헤 거리냐"라면서 "거슬린다"고 말했다.

이후 봉사를 하러 간 이수와 경우연. 이수는 일부러 경우연을 괴롭혔고, 경우연이 "너 한번만 더 나 부려먹으면 죽는다"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이수는 "잘 아네. 앞으로 누가 너한테 함부로 하면 그렇게 소리를 질러. '너만 참으면, 너만 손해 보면 평화롭겠지'라는 신념이 있는 거 같은데 그러지 마. 너한테 나쁜 거야. 너도 내버려두는 널 누가 신경써주겠냐"고 했다.

경우연은 "너 친구 없지"라고 했고, 이수는 "있어. 경우연"이라고 답했다. 집에서 경우연은 "친구 아닌 거 같은데"라고 웃어보였다. 하지만 다음 날 체육시간 이수가 공을 피해 경우연이 맞았고 "친구 아니라니까"라고 발끈했다.

경우연이 자신을 뒷담화 하는 친구들과 싸웠다. 그날 저녁 이수는 경우연에게 약을 건네면서 "자꾸 눈에 띈다"면서 "남한테 맞추지마라. 네가 무슨 짓을 해도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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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연은 점차 이수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경우연은 문예캠프를 떠나는 버스 안에서 이수와 통화를 하다가 갑자기 끊어진 전화에 걱정하며 이수를 찾아나섰다.

저녁이 되서야 경우연은 이수와 마주쳤고 "너 다친 줄 알고 너한테 무슨 일 생긴 줄 알고"라며 이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이수는 오늘이 생일이라고 밝히며 "너 오늘 나한테 와도 된다. 근데 난 내 생일 싫어한다. 잘 태어났다는 생각이 안 든다"고 했다. 이를 듣고 경우연은 "생일 케이크 왜 반으로 가르는 줄 아냐"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날과 앞으로 살아갈 날을 반으로 가르는 거다. 안 좋은 일들은 살아온 날로 미루고 싹둑 자르라"며 '이수의 18번째 생일을 축하해'라며 캘리그라피를 써줬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나 영화관, 오락실 데이트를 즐겼다. 경우연은 곰인형을 주면서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해야 한다고 사정했다"고 했다. 이수가 고백할 것을 기대했던 경우연은 미국으로 유학간다는 이수의 말에 적잖게 놀랐다.

경우연은 공항까지 나가 "몇 년이 지나도 기다릴 수 있다"며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수는 "미안하다. 난 너 그냥 친구다.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고 거절했다.

스무 살이 된 후 경우연은 몇 번의 연애를 했지만 변한 건 없었다. 2017년 경우연은 습관처럼 이수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수가 나타나 "안녕 경우연?"이라고 인사했다.
popnews@heraldcorp.com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이영하는 최근 3시즌 동안 선발 투수로서 성장해 왔다. 2018년 40경기 중 17경기 선발 등판해 데뷔 후 처음으로 10승 투수가 됐고, 2019년 선발 투수로서 풀 타임 첫 시즌을 치러 17승을 거뒀다.

그해 이영하는 163⅓이닝 던져 평균자책점 3.64로 프리미어12 한국 야구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리고 5경기 8⅓이닝 동안 팀 내 최다 투구 수 136구 던지는 동안 단 1실점했다. 평균자책점 1.08이다.

하지만 '차세대 한국 우완 에이스'라는 기대는 이영하에게 부담이었다. 부진은 누구에게나 화살세례를 부르지만 기대치가 높은 이영하의 과녁은 유독 컸다. 이영하는 올 시즌 19경기 선발 등판해 106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52를 남기고 보직 변경 의사를 전했다.

보직이 바뀌고 이영하는 10경기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0.75로 부담을 내려놨다. 24일 잠실 삼성전에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고 "앞에서 잘하고 오지는 않았지만 뒤에서 던지는 데 있어 많은 형, 코치께서 '영하가 있어 든든하다'고 해 주시니 자신 있게 던질 수 있었다. 올 초 정말 힘들었는데 자신감 생길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영하는 "마무리 투수로서 요구되는 것이 있지 않나. 그동안 6, 7이닝 던져 오다가 1이닝에 모아 던지는 느낌이니 구위를 더 앞세울 수 있고 상대 타자가 공을 많이 볼 수 없으니까 좋다. 하지만 내가 흔들려 다 이겨놓은 경기에서 질 수 있으니 리스크또한 있다"고 얘기했다.

다시 선발 투수로서 던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올해 감독님께 말씀드릴 때 선발로서 도움이 못 돼 아쉬웠다고 했지만. 나는 선발 투수로서 좋은 성적을 내 이름을 알렸다.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마무리 투수로서 경험 또한 향후 선발 투수로서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영하는 "위기에 등판할 때가 있으니 보다 여유를 가져야 할 때가 있다"며 "일단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서 다른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던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25일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투수가 상대적으로 좌투수보다 없어 아쉬워 앞서 그렇게 얘기했지만, 본인에게 마무리 투수가 적합하면 계속 가야 하지 않겠나. 물론 영하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렇다 저렇다 얘기는 계속 나오겠지만 영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국무부, 관련 질의에 평소보다 신속 반응…추가적 상황악화 방지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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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홈페이지 캡처]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남측 공무원 사살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와 관련해 도움되는 조치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살해된 한국 공무원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일에 대한 동맹 한국의 규탄과 북한의 완전한 해명에 대한 한국의 요구를 완전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이 한국에 사과와 설명을 한 것을 안다"며 "이는 도움되는 조치"라고 부연했다.

미 국무부가 북한의 사과에 대해 도움이 되는 조치라고 평가한 것은 추가적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평소에 비해 반응을 신속하게 내놓기도 했다.

전날 미 국무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동맹 한국의 규탄과 북한의 완전한 해명에 대한 한국의 요구를 완전히 지지한다"는 반응을 내놨는데 직접적 대북 비난을 피하고 한국의 대응을 지지하는 우회적 방식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남측에 통지문을 보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앞서 군 당국은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인 47세 남성이 실종 신고 접수 하루 뒤인 22일 서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발견됐으며 북한군은 사살 후 시신을 불태웠다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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